디지털휴먼이란?

AI YEM

컴퓨터그래픽(CG) 기술은 실제 인간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극한 현실의 형태로 구현하는 데 활용된다. 메타버스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디지털 휴먼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적용 분야는 엔터테인먼트, 유통, 금융, 교육, 방송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LG전자 김래아, 삼성전자 네온, 머니브레인 인공지능(AI) 아나운서 등이 인플루언서로 제품 홍보, 고객정보 서비스 실시, 뉴스 열람 등 디지털 휴먼으로 활약하고 있다.

인간의 단점을 보완했다는 점,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언제든지 수정할 수 있다는 점, 활동에 시공간 제약이 없다는 점, 기업 홍보에 필요한 이미지로 최적화할 수 있다는 점 등이 디지털 휴먼 활용 저변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과거에는 디지털 인간을 제작하는 데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최근에는 AI, 클라우드, 컴퓨터 그래픽 기술로 제작이 쉬워지고 있다. 디지털 휴먼은 미국 에픽게임즈가 개발한 3D 제작 툴인 언리얼 엔진 '메타휴먼 크리에이터'로 빠르고 쉽게 개발할 수 있다.

AI 기술을 접목해 음성 인식, 자연어 처리, 음성 합성 등의 기술을 실제 사람처럼 반응하고 대화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대화형 AI 서비스와 가상 비서 시장이 커지면서 디지털 휴먼 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인적 일자리 교체, 딥페이크를 통한 사기 사례 증가 등이 악성 요인으로 꼽혀 해결책을 찾고 제도를 점검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