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플레이란?

유튜브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영상등에서 보면 여러 가지 컨셉으로 만들어진 영상들이나 콘텐츠를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것을 흔히 "판플레이"라 지칭하는데

 

판플레이는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댓글을 다는 MZ세대의 문화를 말한다.

 

단순히 콘텐츠를 보는 수동적 소비에서 벗어나 직접 제작해 국민 참여형 '놀이터'를 만드는 것이다. MZ세대 사이에서 팬플레이 문화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기존 콘텐츠 제작과 유통 방식이 지루하기 때문이다. 유튜브 인기 동영상 탭에 여러 차례 올라온 '댓글 모음 콘텐츠'가 팬플레이의 대표적인 사례다.

 

또한 '도전 참여'는 인터넷 사용자들이 성취하면서 다양한 도전을 공유한다는 의미로 해시태그(#)를 통해 패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MZ세대의 플레이 경향이 커지면서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으로 팬플레이가 적극 활용되고 있다.

 

각 기업은 SNS 계정을 통해 댓글 놀이나 도전 문화를 만들어 고객들이 소비가 놀이와 같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업의 팬플레이 마케팅의 대표적인 사례가 빙그레의 인스타그램 '빙래우스 더 마스'다 빙그레 왕자가 SNS를 통해 빙그레의 나라를 홍보한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설립됐는데, 핑크퐁, 오비라거, 카카오페이지 등 타사 공식 계정이 빙그레에 남긴 댓글이 화제가 되면서 '판' 기능을 하며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