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대(6G) 이동통신

 

5세대 이동통신(5G)의 다음 단계 기술로, 인공위성과 인공지는(AI) 등을 적용해 이동통신의 진화를 목표로 개발중인 기술 명칭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이 2030년 이전 상용화를 목표로 2021년부터 6세대 이동통신 연구개발(R&D)을 본격화했다.

주요 국가들은 5G 성능을 10배 이상 진화시키고, 이동통신의 시공간 제약을 극복하며, 인공지능(AI)으로 자체 진단·최적화하는 6G 이동통신 비전을 세우고 장기 연구개발(R&D) 전쟁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년부터 5년간 총 2,000억 원을 투입해 '6G 핵심기술 개발사업'을 시작했다. 6G의 6대 핵심 비전을 초성능, 초대역, 초정밀, 초공간, 초지능, 초신뢰로 정의하고 관련 핵심 기술을 개발한다.

6G가 상용화되면 최대 전송속도 1Tbps, 센스 있는 전송속도 1Gbps, 지연시간 0.1밀리초(MS) 등 통신 기본 성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와 함께 위성통신과 지상이동통신이 통합표준으로 발전하게 된다. 통신의 공간적 제약을 극복해 해상, 공중, 외딴 산악지대에서도 자유롭게 통신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주파수의 경우 5G 최대 대역폭인 800MHz를 넘어 수십GHz 주파수 기반의 초대형 용량 서비스를 실현한다. 테라헤르츠 주파수 대역은 최소 100GHz 이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양자암호통신을 적용해 해킹이 사실상 불가능하며, AI가 스스로 네트워크 오류를 진단하고 개선한다. 통신 속도와 지연 시간을 중심으로 진화해온 이전 세대와 차별화된 통신 기술의 진화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